기사 내용
패키지 디자인에 AI를 활용하면 소비자는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사람과 AI가 함께 만든 디자인이 사람만 작업하거나 AI만 생성한 결과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연구가 소개됐습니다. 조사한 사례 안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연구는 미국과 유럽 5개국의 소비자 3,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간식, 스킨케어, 음료, 비타민, 커피, 냉동식품 등 6개 분야의 패키지를 비교했습니다.
사람과 AI가 협업한 디자인은 조사에서 시각적 매력, 구매 의향, 지불 의향 등 평가 항목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시각적 매력의 7점 만점 평가에서는 협업 디자인이 5.36점, 사람만 만든 디자인이 4.85점, AI만 만든 디자인이 4.42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사는 AI의 시각적 새로움에 사람의 판단과 브랜드 표현을 더하는 방식이 강점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회사는 초기 아이디어에 AI를 활용하고, 디자이너가 브랜드 적합성과 제작·검증을 맡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과는 조사한 패키지 사례에 관한 것으로, 모든 디자인 분야의 성과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AI와 함께 일할 때 디자이너가 맡을 일
저는 이 연구가 사람과 AI 중 누가 더 잘하느냐보다, 둘을 어떻게 함께 쓰느냐에 주목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AI로 여러 방향을 살펴보고, 디자이너가 브랜드와 소비자에게 맞는 방향을 골라 다듬는 과정에 의미가 있겠죠.
다만 한 연구의 결과가 모든 패키지와 브랜드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작업에서도 보기 좋은지에만 머물지 않고, 제품의 특징이 전달되는지와 실제 고객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비교하고 판단하는 과정은 여전히 디자이너가 맡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기사 요약 · Design Week /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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